▲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1라운드가 6일 한국기원에서 펼쳐졌다. 사진 앞쪽은 이슬아(승) vs 마리야 자카르첸코(우크라이나 출신 한국기원 객원기사).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국내선발전이 6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6일 1라운드가 한국기원 2층 대회장과 4층에서 시작됐다. 한국기원 소속기사 334명 중 227명이 출전했다.
'바둑 삼국지'라고 불리는 농심신라면배의 본선은 한국·중국·일본에서 정예 5명씩 나와 자국의 자존심을 걸고 연승대항전 형식으로 겨룬다. 한국은 와일드카드 1명(예선 종료 뒤 발표)과 한국랭킹 1위 박정환 외에 3명을 선발전으로 뽑는다.
사이버오로는 매일 주요 대국을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태블릿피시의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바둑TV는 매 라운드 주요대국 2판을 생중계한다.
▣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1라운드 중계결과(7월6일)
A조 강유택 vs 이태현: 강유택, 211수 흑불계승
B조 조한승 vs 송지훈: 조한승, 195수 흑불계승
C조 김다영 vs 이호승: 김다영, 175수 흑불계승
C조 박시열 vs 류민형: 류민형, 255수 백3집반승
선발전 첫날인 1라운드(작은 조)에선 새내기 여자기사 조승아가 얼마전 세계대회 통합예선을 통과한 한태희를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 밖에 김수진이 엠디엠 여자바둑리그 우승팀 2주전인 조혜연을 꺾었다. 김수진은 3년 연속 여자바둑리그에서 선수로 발탁되지 않은 선수다.
(주)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한ㆍ중ㆍ일 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을 지급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을 준다. 한국은 11회, 중국이 6회, 일본이 1회 우승했다.
▣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2라운드 중계예고(7월7일)
A조 이어덕둥 vs 나현
A조 이창호 vs 허영호
B조 안국현 vs 박진솔
C조 안정기 vs 서봉수
C조 조인선 vs 이주형
C조 김정현 vs 이창석
▲ 김다영(승) vs 이호승.
▲ 류민형(승) vs 박시열.
▲ 한국기원 2층 대회장.
▲ 한국기원 2층 대회장 전경.
▲ 김채영(승) vs 정대상.
▲ 이춘규.
▲ 이춘규(승) vs 현미진.
▲ 최동은 vs 변상일(승).
▲ 김미리 vs 김진훈(승).
▲ 서중휘 vs 오정아(승).
▲ 박지은 vs 이민진(승).
▲ 이상훈小 vs 고근태(승).
▲ 앞쪽엔 정수현 vs 최규병(승) 대국.
▲ 앞쪽에 강우혁(승) vs 김혜림이 대국하고 있다.
▲ 권주리 vs 김기용(승).
▲ 이창석(승) vs 안달훈.
▲ 송태곤(승) vs 김동면.
▲ 장혜령(승) vs 양상국.
▲ 지난 3월11일 파격적으로 삭발 헤어패션을 보여줬던 이슬아. 머리카락이 많이 자랐다.
▲ 마리야 자카르첸코. 지난주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1라운드에서 위리쥔을 꺾었다.
▲ 상대가 오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 송지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