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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0세 이하 신예들이 격돌하는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0이 4회를 맞아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글로비스 경영대학원에서 열린다.

21일 오전10시에 16강 더블일리미네이션 1라운드가, 오후 1시에 2라운드가 열렸다. 총 3라운드이며, 2패 하는 시점에 탈락한다.

한국 변상일이 2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신진서와 신민준은 1라운드에서1승씩을 챙겼으나 2라운에서 중국 황윈쑹과 구쯔하오에게 지면서 1승1패가 됐다. 3라운드에서 1승씩을 추가하면 8강에 오른다. 중국은 황윈쑹, 구쯔하오, 셰얼하오까지 3명 전원이 1ㆍ2라운드를 거치며 2승씩을 거둬 8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이치리키 료와 장루이제, 야오즈텅, 무쓰우라 유타, 시바노 도라마루까지 5명이 1승1패를 거둬 3라운드를 기다리고, 쉬자위안은 2패로 탈락했다.

한편 북미 윌리스 황(Willis Huang), 유럽 대표 비아체슬라브 카이민(Viacheslav KAYMIN), 아시아ㆍ오세아니아 대표 제후이콰(Jie Hui KWA)는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다.

22일은 오전 10시에 3라운드가, 오후 1시에 8강전이 열린다. 또한 23일 오전 10시에 4강전이,오후 1시에 결승ㆍ3위결정전이 열린다.

사이버오로는 일본 바둑서버 유현의공간（幽玄の間）의 현지 중계를 받아 오로대국실에서 수순 중계한다.

■ 각 지역 대표 선수
일본(6명): 이치리키 료(一力遼) 7단, 쉬자위안(許家元) 4단, 야오즈텅(姚智騰) 4단, 무쓰우라 유타 (六浦雄太) 3단, 시바노 도라마루(芝野虎丸) 3단, 장루이제(張瑞傑) 2단
중국(3명): 황윈쑹(黄雲嵩) 6단, 구쯔하오(辜梓豪) 5단, 셰얼하오(謝爾豪) 4단
한국(3명): 신진서(申眞諝) 7단, 변상일(卞相壹) 5단, 신민준(申旻埈) 5단
대만(1명): 젠징팅(簡靖庭) 2단
북미(1명): 윌리스 황(Willis Huang) 아마7단
유럽(1명): 비아체슬라브 카이민(Viacheslav KAYMIN) 아마7단
아시아ㆍ오세아니아 대표(1명): 제후이콰(Jie Hui KWA) 아마7단

▲ 일본 장루이제(승) - 북미 윌리스 황.

▲ 신민준(승) vs 유럽 카이민.

▲ 신진서(승) vs 일본 무쓰우라 유타

[PHOTO | 日本棋院]

변상일, 글로비스배 8강 선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