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32강 조 추첨을 마치고 한국, 중국, 일본 삼국을 대표해서 박정환, 커제, 조치훈이 단상에 올랐다.
▲ 한국 박정환 9단
-이번 삼성화재배에 임하는 각오는?
"이번 대회 본선은 중국 선수들이 특히 많다.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두겠다."
-어느 조가 가장 치열할까?
"A조가 가장 세 보인다."
▲ 중국 커제 9단
-이번 대진추첨에서 가장 쉬워보이는 조는 어딘가?
"(웃음)대진표가 한글로 써 있어서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본인 추첨에 만족하나?
"나쁘진 않다."
▲ 일본 조치훈 9단
-최고령 출전자다. 소감은?
"좋아요.(웃음)"
- 추첨결과는 만족하는지?
"(신진서, 차이징) 실력을 주변에 물어보니 아주 세다고 한다. 내가 찬스가 없다고 들었다."
-누가 우승할 것 같나?
"제가 우승하면 좋겠어요.(웃음)"
- 조치훈 9단이 우승한다면 결승에선 누구와 만나고 싶나?
" 당연히 이세돌이죠."
[ 취재 ㅣ 박주성ㆍ김수광 ]
관련기사 ▶ '이세돌 9단과 바둑 둬봤나요?'
관련기사 ▶ 박정환이 생각하는 죽음의 조는 'A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