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선발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최강의 기사들이 격돌한다.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6라운드가 27일 열렸다. 김지석(오른쪽)이 최철한을 꺾고 선발전 결승에 올랐다.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6라운드가 27일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조마다 상위랭커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A조 박정환-김주호, B조 이동훈-안성준, C조 박영훈-조한승의 대국을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했고 한국기원 2층 예선대국장에선 최철한-김지석, 신진서-이창석, 한승주-김기용의 대결이 펼쳐졌다.
그 결과 박정환, 신진서, 김기용, 이동훈, 조한승, 김지석이 선발결승전에 진출했다. 선발결승전은 28일 오후 1시 펼쳐지며 사이버오로가 3판 모두 수순 중계한다.
■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결승전 중계대국 결과
A조 박정환-김주호 : 박정환, 195수 흑불계승
B조 이동훈-안성준 : 이동훈, 238수 백불계승
C조 박영훈-조한승 : 조한승, 251수 흑불계승
■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결승전 중계대국 예고(7월28일)
A조 박정환-신진서
B조 김기용-이동훈
C조 조한승-김지석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주요대국은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 선발전 일정
7월11일 : 선발1회전
7월13일 : 선발2회전
7월22일 : 선발3회전
7월25일 : 선발4회전
7월26일 : 선발5회전
7월27일 : 선발6회전
7월28일 : 결승
농심신라면배는 한국·중국·일본의 정예 5명씩이 출전해 벌이는 연승방식의 대회로 ‘바둑삼국지’로도 불린다. 한국대표는 시드 1명, 와일드카드 1명, 국내 선발전 통과자 3명으로 구성한다. 이번 대회 시드는 국제대회 우승자(LG배) 자격으로 강동윤이 받았다. 와일드카드는 국내선발전이 모두 끝나면 발표한다.
농심신라면배는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다. 국내선발전 제한시간은 본선과 동일하게 각자 1시간, 1분 초읽기 1회를 준다. 우승상금은 5억원. 지난 기엔 최종국에서 중국 주장 커제가 한국 주장 이세돌을 꺾어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올해 본선1차전은 중국 연길에서 9월27일(1국)~3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3판의 선발결승전을 사이버오로가 수순 중계했다.
▲ 팔과 손을 한쪽에 모으고 수읽기하는 박정환.
▲ 박영훈.
▲ 조한승은 박영훈을 이기고 선발결승전에 올랐다.
▲ 김주호.
▲ 이동훈은 안성준을 꺾고 선발결승에 올랐다.
▲ 안성준.
▲ 28일의 중계판도 이곳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 돌풍의 주인공 이창석(왼쪽)은 신진서에게 져 예선결승에 이르지 못했다.
▲ 원성진을 꺾는 등 활약하며 높이 올랐던 이창석.
▲ 예선결승에서 박정환과 대국하게 될 신진서.
▲ 한승주 대 김기용. 김기용이 이겼다.
▲ 한승주.
▲ 김기용은 예선결승에서 이동훈과 겨룬다.
▲ 최철한.
▲ 김지석.
▲ 김지석과 최철한 대국의 반상.
▲ 한국기원 2층 대회장 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