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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4단이 선발전을 통과하며 국제 여자단체전 한국대표에 합류했다.

제6회 황룡사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국내선발전 결승전이 3월21일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열렸다. 박지은 9단에게 171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한·중·일 정예 여자기사가 참가하는 황룡사쌍등배 참가인원은 각국 다섯명씩. 한국은 3월랭킹 기준 상위자 최정 6단·김혜민 7단, 또 오유진 2단·김채영 2단이 국가대표팀 성적상위 시드를 받았다. 나머지 한 명을 선발전으로 뽑았다. 선발전엔 박지은 9단·박지연·오정아 2단·박태희 초단이 출전했다.

▲ 박지연.

선발전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1회였다. 선발전은 대국료가 지급되지 않으며 공식대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황룡사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우상 상금은 45만 위안(한화 약 8,200만원)이며 매 판 대국료는 8,000위안(한화 약 146만원)이다.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

1차전(1~7국)은 오는 4월7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장쑤성 장옌시에서 열린다. 2차전(8국~)은 6월3일~11까지 벌어질 예정.

▲ 박지은.

▲ 결승전은 박-박 대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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