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훈 9단이 춘란배 한국대표에 선발됐다.

제11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가 3월26, 28일 중국에서 개최된다. 여기에 출전할 한국대표 중 1명을 뽑는 선발전이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선발전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초읽기 1분 5회였다.

국내타이틀보유자 신진서(렛츠런파크배), 목진석(GS칼텍스배), 이동훈(KBS바둑왕전) 그리고 랭킹 상위자 박영훈이 출전한 선발전은 17~18일 진행됐다. 18일 결승은 박영훈 vs 신진서 대결이 됐는데 박영훈이 신진서를 꺾고 대표가 됐다.

LG배 우승자 강동윤과 한국랭킹 1위 박정환. 국가대표 성적상위자 2명 나현, 김지석까지 본선시드자와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박영훈까지 5명의 한국대표가 춘란배 본선에서 뛴다.

본선1회전은 전기 대회 1~3위(구리·저우루이양·천야오예), 중국 8명, 한국 5명, 일본 5명, 대만 1명, 미주 1명, 유럽 1명까지 24강이 경쟁한다.

중국바둑협회와 춘란기업이 주최하는 춘란배의 우승상금은 15만 달러(약 1억8,000만원), 준우승상금은 5만달러(약 6,000만원)다. 현 선수권자는 구리 9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