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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마다 열리는 '바둑올림픽'. 2016년, 응씨배가 돌아왔다 .제8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참가선수를 정하기 위한 국내선발전이 1월8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렸다. 이번 응씨배에 한국은 총 일곱 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전기 준우승자 박정환 9단이 본선 16강(2회전) 시드를 받았다. 그 외에 본선 1회전에 6명은 랭킹시드로 이세돌 9단과 박영훈 9단, 국가대표에서 김지석 9단과 나현 6단이 정해졌고, 이번 선발전을 통해 두 명을 더 뽑는다.

선발전은 국내 타이틀 보유자 자격으로 신진서 5단, 목진석 9단, 이동훈 5단이 출전하고, 랭킹 상위자 자격으로 강동윤 9단, 최철한 9단, 안성준 6단, 원성진 9단, 윤준상 9단이 나온다. 선발전은 1월8일 시작해 11일 결승이 열린다.

응씨배는 올해 4월18일부터 25일까지 개막식, 본선1회전(각 국 대표 28명 참가), 16강(전기 대회 우승, 준우승자 2명과 예선전 승자 14명 참가), 8강전이 치러진다. 준결승은 3번기로 6월8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결승 1,2 국이 8월8일부터 13일, 결승3~5국과 시상식 폐막식이 10월21일부터 27일에 열린다.

응씨배는 타이베이·상하이 응창기 바둑교육기금회가 주최 및 후원한다. 국내선발전은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중계한다.

2016년 응씨배 열린다! 한국 7명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