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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입단해 지난해 6월 은퇴
오랜 투병생활 끝에 지난 3일 세상 떠나

은퇴기사 노영하 9단이 지난 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1967년 만 16세 나이로 프로에 입문해 1971년 6기 왕위전 준우승, 1972년 17기 국수전 준우승, 1980년 1기 KBS바둑왕전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KBS바둑왕전 진행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고인은 지난해 6월 은퇴를 선언하며 입단 56년 만에 전문기사직을 내려놓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명자 씨와 2남이 있으며 발인은 5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춘천 안식원이다.

- 빈 소 :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 5호실
- 발 인 : 6월 5일(수) 오전 6시 30분
- 상 주 : 노관범, 노인환
- 연락처 : 02-2650-5121(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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