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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윤(승)-변상일. 16강 마지막 대국. 강동윤은 한국랭킹 8위, 변상일은 3위다.

용성전 16강 마지막 대국과 8강 첫 대국이 열렸다.
14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제6기 용성전 16강에서 강동윤 9단이 변상일 9단에게 329수 만에 백반집승했다. 이와 함께 8강 대진이 완성됐다.김명훈-신진서(상대전적 3:7), 오유진-신민준(3:3), 설현준-강동윤(4:4), 한상조-박건호까지.

같은 날 펼친 8강전에서 박건호 7단이 한상조 5단에게 212수 만에 백불계승하며 4강에 진출했다. 두 사람의 상대전적은 박건호 기준 1승2패가 됐다. 박건호의 다음 상대는 설현준-강동윤 대결의 승자다.

2018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용성전은 일본의 바둑장기채널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김지석이 초대 우승자이며, 박정환이 2회 우승자다. 신진서가 3~5회까지 3연패 중이다.

우승자는 한·중·일 용성전 출전 자격을 얻는다. 결승은 3번기로 치른다. 생각시간은 각자 30분에 매수 20초 추가하는 피셔방식이다.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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