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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자 최정 9단(왼쪽)과 준우승자 김채영 7단.

여자최고기사결정전 2연패를 달성한 최정 9단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2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시상식이 1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주)고운세상코스메틱(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 이주호 대표와 노현희 이사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임설아 K바둑 상무, 김효정 K바둑 이사 등이 참석해 우승을 차지한 최정 9단과 준우승한 김채영 7단을 축하했다.

(주)고운세상코스메틱(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 이주호 대표는 “대회를 하는 동안 많은 소식을 듣고 바둑팬들의 댓글을 보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우리 대회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걸 느꼈다. 그 원동력은 선수들이 매 경기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며 “풀리그에 장고바둑이라 굉장히 부담되는 대회였을 텐데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께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좋은 일 가득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주호 대표는 우승한 최정 9단에게 상금 3000만 원과 트로피를, 준우승한 김채영 7단에게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또한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결승3국에서 프로 통산 1천 번째 대국을 치른 최정 9단에게 특별 제작한 꽃인형을 선물했다.

최정은 “닥터지 대회를 하면서 좋은 일이 많았다. 이 대회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한 것 같아 기쁘다”면서 “항상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리고, 닥터지 화장품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개막한 2022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은 예선과 본선 풀리그를 거쳐 최정 9단과 김채영 7단이 결승 무대에 올랐다. 5번기로 열린 결승에서 전기 우승자 최정은 김채영에게 단 1승도 허용하지 않고 3-0으로 퍼펙트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주)고운세상코스메틱(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이 후원하고 한국기원 주최ㆍ주관했으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2022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다. 생각시간으로는 기본시간 100분에 초읽기 60초 3회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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