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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둑은 신진서·신민준 9단의 영재입단 10주년 기념 프로그램 [양신의 10주년, 특별한 만남]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6시30분 K바둑에서 방영한다(재방송은 11일 낮 12시, 저녁 7시)

올해로 입단 10주년을 맞은 신진서·신민준은 2022년 결승전 번기 승부에서 두 차례 만났는데, 서로 한 번씩 우승을 차지했다. (제3기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도전 5번기, 제45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결승 3번기)

[양신의 10주년, 특별한 만남]은 토크쇼로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의 신진서·신민준을 꿈꾸는 김하윤 박태환 어린이와 페어바둑을 펼치는 내용이다. 페어바둑은 생각시간 각자 30분, 초읽기 30초 3회(작전타임 2분 2회)로 진행하며, 프로그램을 통한 신진서·신민준의 기부금은 바둑 영재들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사용한다.



김하윤 군은 2011년생으로 2022년 제37회 세계 청소년바둑대회 주니어부 우승을 한 바 있다. 박태환 군은 2011년생으로 제23회 이창호배 전국아마바둑선수권대회 전국 초등부 우승을 한 바 있다.

이번 양신의 10주년, 특별한 만남에는 신진서·신민준만큼이나 바둑계 절친으로 잘 알려진 하호정 四단과 김효정 三단이 MC로 나와 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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