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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대학교.

바둑학과(명지대학교) 폐지안을 결정지을 명지대학교-명지전문대학교 제5차 통합추진위원회가 9일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 행정동에서 열린다.

제5차 통합추진위원회는 교육부에 제출할 통합 명지대학교 학사구조 통합(안)을 최종 결정짓는 자리로 지난 1∼4차 통합추진위원회와 공청회, 학생회, 학과 및 단과대학 간담회 등에서 논의된 사안들을 다룬다.

바둑학과 폐지안은 지난 1일 제3차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처음 발표됐다. 이후 5일 열린 4차 통합추진위원회에서도 폐과 대상으로 분류돼 바둑학과는 여전히 존폐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바둑학과 재학생들은 제5차 통합추진위원회가 열리는 9일 오후 2시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 행정동 앞에서 학과 폐지 반대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바둑학과 폐지 반대 기사가 보도되고 있으며, 중국 상하이 건교대학 순더창 교수를 비롯해 독일, 캐나다, 미국, 스페인 등 15개국에서 바둑학과 폐지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바둑학과 폐지 소식이 나온 이후 국내외를 막론하고 바둑학과 폐지를 막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국프로기사협회를 비롯해 대한바둑협회, 한국여성바둑연맹, 대학바둑연맹 소속 바둑동아리(서울대학교 외 10개 대학)에서 바둑학과 폐지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명지대학교 측에 전달했으며, 바둑학과 폐지 반대 서명운동에 명지대 바둑학과 동문 420명과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310명 등 총 2500여명(2022년 12월 8일 현재 기준)이 동참하며 폐지 반대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아래는 대학 기우회들이 밝힌 성명서다.























○● 명지대학교 폐과 반대 성명 동참 (☞클릭!)

○● 프로기사회도 '바둑학과 폐지 반대' 서명 (☞클릭!)
○● 세계유일 '바둑학과'는 명지대학교의 자랑입니다! (☞클릭!)
○● ‘유일무이’ 명지대 바둑학과 폐지 위기 (관련기사☞클릭!)
○● 바둑학과 폐과는 바둑계를 넘어 한국문화에 큰 손실! (관련기사☞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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