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진서 9단.
첫 출전 만에 맥심커피배에서 우승했으며(제20기, 2019년) 그것도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우면서 한 (19세1개월10일) 바 있는 신진서 9단이 23기 본선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11일 열린 제23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32강전에서 신진서 9단이 박영훈 9단에게 163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초반은 팽팽했지만 중반 좌중앙 전투에서 신진서 쪽으로 확 기울었다. 일방적으로 대마가 몰리면서 집 차이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된 박영훈이 돌을 거두면서 종국됐다. 16강에서 신진서는 윤준상 9단과 대국한다.
한편 동시에 열린 최철한 9단과 백홍석 9단의 32강전에서는 최철한이 260수 만에 백불계승하며 16강에 올랐다. 최철한은 16강에서 이동훈 9단과 대국한다.
제23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가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23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생각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다.
▲ 박영훈-신진서(승).
▲ 최철한(승)-백홍석.
▲ 최철한은 2004년 입신에 올랐으며, 10기(2009년)와 11기(2010년) 그리고 16기(2015년)까지 3차례 맥심커피배에서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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