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에서 일시귀국한 김윤영 4단이 여자랭킹 3위 김채영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IBK기업은행배 8강에 진출했다. 김윤영은 현재 임신 중으로 8월말 출산을 앞두고 있다.
4년간 캐나다에서 바둑보급을 하다 일시 귀국한 김윤영 4단이 여자랭킹3위 김채영을 꺾고 IBK기업은행배 8강에 진출했다.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마스터스 본선16강전의 다섯판이 30일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과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렸다. 김윤영을 비롯해 최정 9단, 조혜연 9단, 조승아 3단, 김은선 5단도 8강에 진출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최정은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1지명인 허서현을 초반부터 몰아붙여 승리했다. 조승아는 김혜민 9단을 꺾음과 동시에 15연승을 달렸다.
김은선은,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한 아마선수 조은진을 돌려세웠고 조혜연은 신예 정유진을 맞아 관록을 보여줬다. 7월1일 오후 2시부터는 16강의 나머지 3판이 벌어진다. 김다영vs 권효진, 윤영민vs오정아, 강지수vs오유진의 대결이다.
▲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16강전이 펼쳐졌다.
▲ 캐나다에서 보급활동을 펴고 있는 김윤영(앞쪽)이 김채영을 꺾고 8강에 올랐다.
▲ 김윤영(승)-김채영.
▲ 김윤영에게 일격을 당하며 16강에서 탈락한 김채영.
▲ 조혜연(승)-정유진.
▲ 관록을 보여준 조혜연.
▲ 15세 신예 정유진은 조혜연을 넘지 못했다.
▲ 김은선(승)-조은진 아마.
▲ 본선16강에서 유일하게 아마추어 선수였던 조은진. 더 이상 전진하지는 못했다.
▲ 아마추어의 돌풍을 제압한 김은선.
▲ 허서현-최정(승).
▲ 허서현.
▲ 최정.
사이버오로는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의 본선을 수순중계한다.
초대 챔피언은 8월 25일부터 시작하는 결승3번기를 통해 배출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특히 상금 총액이 7600만원으로 국내 여자바둑대회 개인전 사상 최대 상금이 책정됐다. 생각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40초 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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