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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 9단은 또 하나의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GS칼텍스배에서 3연속 우승했고, 이제 4연속 우승을 향해 달린다.

신진서 9단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차례 연속 GS칼텍스배 정상을 지켜오고 있다. 그러곤 2021년의 26기에서도 다시금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다. GS칼텍스배 3연패는 신진서 외엔 아무도 해보지 못한 것인데, 4연패까지도 노리고 있는 것이다.

18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26기 GS칼텍스배 8강전에서 요즘 잘나간다는 이창석 7단을 만나 174수 만에 백불계승하며 4강에 올랐다.

송태곤 바둑TV해설위원은 “신진서 9단는 우하가 정리되고 나선 완벽한 바둑을 두었다. 이창석 7단으로선 참고 참았다가 칼 한번 뽑아보지 못하고 졌다. 선수 입장에선 너무 힘한 번 못 쓰면, 바둑을 둔 것 같지가 않아서 포기를 못하게 된다.”고 했다.





신진서는 “초반에 연구한 게 나와서 좋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조금씩 추격당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상변에서 타개가 잘 되면서 확실히 좋아졌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엔 중앙에서 얼마나 우세했는지 잘 몰랐다.” 고 했다.

또 “초반에 나만 좀 아는 진행이 나왔다는 자체가 이창석 선수를 상대로는 기분 좋게 출발한 것이라고 봤다.”고 했다.

4강에서 신진서는 김지석-안성준 승자와 대결한다.









GS칼텍스배는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하고 바둑TV가 생중계한다

매일경제신문, MBN,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6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생각시간으로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를 준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바로가기 ○● 사이버오로 공식유튜브채널 [오로바둑TV]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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