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신의 대결. 신민준(왼쪽)과 신진서가 챔피언결정전 시작부터 격돌했다.
창단 2년 만의 첫 우승을 노리는 셀트리온과 2연패에 도전하는 6년차 한국물가정보가 격돌했다.
챔피언결정전의 시작이다.
2020-2021 KB국민은행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이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26일 오전 11시 시작됐다.
챔피언결정전 시작 풍경을 사진으로 전한다. 정규시즌에서는 셀트리온이 각각 5-0, 3-2로 승리한 바 있다.
3번기로 겨루는 챔피언결정전은 28일까지 사흘간 연속으로 벌어진다. 매 경기는 5판 3선승제. 오전 11시에 1~3국을 동시에 시작한 다음 그 결과에 따라 4국과 5국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기전 총규모 34억원의 국내 최대 기전인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 정규시즌 때 매판 지급했던 승패 수당은 포스트시즌에선 없다.
▲ 이정원 심판이 대국개시를 선언했다.
▲ 3국 조한승-박하민.
▲ 박하민(한국물가정보 3지명).
▲ 조한승(셀트리온 3지명)
▲ 신민준-신진서.
▲ 신진서(셀트리온 1지명).
▲ 신민준(한국물가정보 1지명).
▲ 원성진-안정기.
▲ 원성진(셀트리온 2지명).
▲ 안정기(한국물가정보 4지명).
▲ 백대현 셀트리온 감독은 "초반 3판의 오더는 내가 예측한 대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한종진 한국물가정보 감독은 "나쁘지 않은 오더다. 특히 신진서 선수가 지난 대회 마지막에 신민준 선수에게 지면서 팀이 우승을 놓쳤기에 이번에도 부담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 챔피언결정전 1차전 결과는 별도의 기사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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