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상일이 설현준 선수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변상일이 1승을 추가해 공동 선두에 올랐다. 1패를 더한 설현준은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10일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쏘팔코사놀 본선 15국(4라운드 3경기)에서 변상일 9단이 설현준 6단에게 승리했다. 253수, 백2.5집승이다.
국후 변상일 선수는 "초반은 약간 복잡한 싸움이었다. 전체적으로 형세는 계속 좋다고 봤다. 마지막에 팻감이 하나 많다고 생각하고 패를 들어갔다."라는 감상을 전했다. 최근 생활에 대해선 "인터넷 대국도 기분 따라 두면서 공부도 조금 더 자유롭게 한다."라고 말했다.
11일은 본선리그 16국(4라운드 4경기)에서 박정환 9단과 신민준 9단이 격돌한다. 신민준 선수는 2승 1패, 박정환 선수는 2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제2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은 본선리그는 도전자결정전이다. 리그 우승자는 신진서 9단과 도전5번기를 벌인다.
이 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았다. 우승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 원. 대국료로 승자 150만 원을, 패자 80만 원을 받는다. 생각시간은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3회다.
▲ 설현준 6단.
▲ 변상일 9단.
▲ 11일 오후1시부터는 박정환-신민준이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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