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을 차지한 서혜성 선수의 대국 모습.
2020 ORO WBC 아마초청전이, 사이버오로 시드를 받은 서혜성 아마추어가 우승하며 막을 내렸다.
5월6일 시작한 이번 대회는 사이버오로에서 초청한 아마추어 8명이 실명으로 출전하였고, 8강은 더블일리미네이션, 준결승과 결승은 3번기로 진행했다.
준결승은 시종 박진감 넘치는 내용으로 3국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서혜성,조성호 선수가 결승에 올랐다.
결승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사이버오로 본사가 아닌 세종시 (KIBA)키바 바둑학원과, 양천대일 도장에서 28일 진행하였다. KIBA바둑학원 김강근 프로,김병준 프로가, 양천대일도장 이용수프로가 참관인으로 자리해 공정성을 기했다.
▲ 우승을 차지한 서혜성.
▲ 준우승 한 조성호 선수.
결승 역시 1-1의 상황에서 저녁7시40분 최종 3국을 치렀다. 그 결과 서혜성 선수가 조성호 선수에게 극적인 반집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혜성은 2017-18 프로암리그, 2018 내셔널리그 선수로 활동한 아바강자로, 현재 세종시 KIBA바둑학원에서 김강근 프로, 김병준 프로와 바둑교육에 힘쓰고 있다.
“오랜만에 대회에서 우승해서 기쁘다. 재미있는 내용을 바둑을 두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더 좋았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는 각자 생각시간 20분에 30초 초읽기 3회를 주었다. 아마초청전 우승·준우승자는 8일부터 진행되는 2020 ORO월드바둑챔피언십 64강 시드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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