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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홍보대사 이영아

27일 농심신라면배 본선 12국 현장에 탤런트 이영아가 찾아왔다.

이영아는 2003년 '강호동의 천생연분'으로 데뷔해 '제빵왕 김탁구' 등 13편의 드라마와 각종 영화에 출현했다. 최근은 '대왕의 꿈'에서 승만왕후 역을 맡고 있다.

특별히 농심신라면배를 참관하는 이유에 대해 "이전 시상식 때 2013년 초반에 열리는 유명한 세계대회가 농심신라면배라고 들었다. 우리 선수들이 타지역에 와서 힘들 텐데 조금이나마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 한국이 이겼으면 좋겠지만, 중국도 응원한다. 바둑 자체를 사랑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 "바둑은 아버지가 아주 좋아하신다. 기력이 약하지만 가끔 아버지에게 도전한다. 기풍은 수비형인데 공격바둑의 시원한 점이 부럽다. 바둑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조훈현 국수님의 사인바둑판을 가져다 드렸을 때 '이제야 겨우 효도를 하는구나'라고 느꼈다.

바둑기사에 대한 호감은 주로 아버지의 취향을 따라갔는데 처음에는 조훈현 국수를 좋아했고, 다음은 '돌부처'로 유명한 이창호 9단이었다. 최근 홍보대사로 시상식에 많이 참가했는데 박정환 9단이 상을 많이 받는 걸 보고 좋아하게 되었다."라고 한다.

중국바둑팬에 대해서는 "바둑홍보대사를 하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중국의 바둑열기가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중국은 첫 방문인데 자주 찾아오겠다."라고 말했다.

▲ 오후4시(한국시각) 바둑홍보대사 이영아가 현지 검토실을 찾았다.

▲ "아버지가 바둑을 좋아하세요. 바둑홍보대사를 계속 하는 건 아버지 영향이에요."

▲ 상하이TV 생방송 현장에도 출현했다.

▲ "중국은 첫 방문이에요. "

▲ "한국이 이기면 좋겠지만, 중국도 응원합니다. 전 바둑 자체를 사랑해요."

▲ "아버지와 가끔 두는데 기력은 아주 약해서... "

▲ "남자친구도 바둑을 둘 줄 알았으면 합니다."

▲ 박정환에게 응원이 되었을까? 이영아는 현재 바둑기사 중에서 박정환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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