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동안 경상남도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바둑종목경기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사회자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소개와 이철우 함양군수의 환영사, (사)대한바둑협회 조건호회장의 대회사등이 있었고 전국선수단을 대표하여 경상남도의 김민석 선수와 김이슬선수의 선수선서, 김상수 경상남도 바둑협회장의 대국개시 선언으로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전국체전 바둑종목은11일은 개회식과 1~3회전까지 대국이 있고, 12일은 4~6회전과 시상식 및 폐회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다. 전국 바둑협회를 통한 지역선발전을 거쳐 함양에 모인 대표선수는 일반부·남녀페어부·학생부·여성부·어린이부로 나뉘어 총 5개부문에서 288명의 선수가 참여해 시·도의 명예를 걸고 대국에 임했다.
대회진행은 전 대국은 개인전으로 진행하며, 전국체전 토너먼트 채점방식을 적용하여 시·도별 출전선수의 각 부별 입상점수를 합산, 종합점수가 높은 시·도 순으로 단체시상도 겸하게 된다. 대회규정은 총 호선, 덤6집반이며 제한시간은 각 20분 30초 초읽기 3회다.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전국체전 바둑종목은 2003년부터 7년간 참가했고 올해 8회째를 맞이하였다. 대회시상은 각 시·도별 1~3위까지 대한바둑협회 회장명의 상배가 주어지며 개별 우승자와 준우승 3위에게는 대한체육회 명의 메달 및 상장이 수여된다.
아름다운 물레방아골 함양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전 바둑종목은 참가자들의 뜨거운열기와 관계자들의 내실있는 대회준비로 바둑의 스포츠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그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전한다.
▲ 최치원 선생의 호를 따서 지은 함양군 고운체육관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바둑종목 개회식
▲전국의 선수단을 대표하여 경상남도 선수대표인 김민석과 김이슬의 선수선서가 있었다.
▲심판위원장 황원준 9단의 대국규정설명.
▲전국선수단을 대표하는 프로기사 감독들의 기념촬영
▲여성 일반부의 대국모습
▲우승후보들이 1회전부터 맞붙었다! 인천대표 이호승과 전남대표 함영우 선수의 대국에서는 이호승 선수가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눈빛과 열기가 남다른 개인전대국
▲어린이 참가자들도 진지하게 대국에 임했다.
▲충남대표 이수아 선수와 전남대표 김지은 선수
▲전국체전 바둑종목은 총 6회전의 대국으로 4회전인 8강전부터는 12일 속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