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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드 스포츠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선수단

이창호,이세돌,조한승,최철한,강동윤,박정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바둑의 드림팀이다. 한국남자바둑 대표팀 코치 김승준 9단과 선수로 출전하는 최철한 9단이 바둑TV 매거진플러스와 만남을 가졌다. 김승준 코치는 축구대표팀을 비유해 말하면서 박지성 선수를 박지성 9단으로 말하기도 했다.

- 누가 가장 힘을 내야 할까? 기대하는 선수는?
"얼마전 후지쯔배에서 이세돌이 콩지에에게 한 판 졌다. 이세돌이 물론 잘 할 거지만, (단체전이니까) 그럴 때 받쳐주는 선수가 필요하다. 최철한이 그럴때마다 제몫을 할 것이다.이창호는 평소 하던 대로만 하면...뭐.(김승준)"

- 이창호-이세돌 훈련참가 여부에 대해
"한국 축구의 박지성 9단(???)은 참여하는 자체만 해도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 마찬가지로 이창호, 이세돌이 있으면 자체로 힘이 된다. 이 방송을 본다면 이창호 이세돌이 훈련에 적극적이 되지 않을까?(박지성은 언제 9단이 되셨나요?)"

- 금메달 가능할까?
"금메달을 딸 가능성은 '5:5' 다. 개인적으로 마인드 스포츠에서 금메달을 딴 경험이 있다. 이 경험을 살려보겠다. (최철한)"

- 한중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껄끄러운 선수는?
"지금은 콩지에 9단이 상대하기 어려운 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만나는 걸 피하고 싶은 그런 것 까진 절대 아니다. (최철한)"

- 축구의 세레모니는 화려하다. 한국바둑이 금메달을 딴다면 세레모니가 가능할까?
"개인적으론 무척 부러웠지만 (앉아서 두는)바둑에서 개인이 그러긴 힘들고, 단체로 어떤 동작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최철한)
"이창호 9단은 (세레모니가) 아마 힘들지 않을까? 안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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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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