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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희망바둑캠프 실제 모습

어린이와 바둑, 그리고 국세청 바둑동호회(NTS바둑 동호회)가 뭉쳤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펜션리조트 리치밸리에서 보육원 어린이들과 국세청바둑동호회가 함께한 2010 희망바둑캠프가 열렸다.

평생좋은 친구 만들어주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 행사엔 프로기사, 국세청 바둑 동호회, 보육원 어린이 30명이 참가해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에겐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사랑이고, 바둑은 아이들이 살아나가는데 평생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행사에선 아이와 어른이 짝을 이룬 페어바둑, 프로들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펼친 지도다면기(지도를 해준다기 보단, 같이 놀아 준다는 개념)가 펼쳐졌고, 음악회와 마술공연도 펼쳐졌다. 국세청 바둑동호회원들의 준비와 노력이 느껴진다.

행사에는 강지성 8단, 김만수·이현욱 7단, 이지현 4단 등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들이 함께 했다.

29일과 30일의 현장을 바둑TV에서 찾아가 영상으로 담았다. 아이들은 아직 바둑을 두는 것 보다 바둑돌로 그림그리는 걸 더 좋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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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제공|바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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