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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 9단, 제2회 비씨카드배 우승컵을 안고 귀여운 웃음

"바둑에 대한 생각자체를 하지 않았었다. 10년 간의 프로생활중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다.(휴직에 대해)"

2009년 하반기에 벌어진 최정상급 랭킹1위기사의 6개월간의 휴직, 2010년 1월 복귀후 연승행진, 4개월만에 세계대회 우승. - 이세돌 9단의 이야기다.

바둑TV 매거진 플러스에서 이세돌 9단의 제2회 비씨카드배 우승리포트를 5분짜리로 제작했다. 평소 이세돌 9단이 사석에서 기자들과 어떤 식으로 질문을 주고 받는지 궁금했다면 이 영상을 보면 된다.

이세돌 9단은 복귀후 첫 대국이었던 제2회 비씨카드배 64강전 연구생 이주형과의 대국에 대해 "너무나 생소했고, 부담스러웠다. 잠도 잘 못잤다. 차라리 아무 프로기사라면 오히려 괜찮았을 텐데"라고 말했으며, 비씨카드배에서 '흐름이 좋아지고 있다'고 확신한 판은 박영훈 9단과의 대국에서 이기면서부터였다고 말했다.

이세돌이 말하는 이세돌. 짧은 영상이지만 솔직한 말이 많았다. 즐거운 감상 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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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 바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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