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월간바둑 4월호를 펼치자 마자 이창호가 외친다. '나 이창호야!'
만평속의 이창호가 금새라도 튀어나올 것 같다. 이창호는 11회 농심신라면배에서 중국의 구리와 창하오 류싱을 상대해 모두 이겨 팬들을 열광케 했다.
4월호는 기념비적인 상보와 관전기로 풍부하다.
당연히 월간바둑 4월호는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이창호를 크게 다룬다. 이른바 독불귀환(毒佛歸還)이다. 제14회 LG배를 우승한 중국 콩지에 9단의 우승, 그 콩지에를 '고양이 앞의 쥐'처럼 만든 이세돌의 BC카드배 승리 소식도 상보로 살렸다. 농심배 관전기로 시작된 월간바둑 취재섹션의 마지막은 '속도'를 조절하는 이창호의 국수(國手)전 상보로 마무리 된다.
[뭉클,유쾌,감동]
군대에서 '이등병의 편지'를 날린 조한승 9단의 모습이 독자들을 뭉클하게 만든다. 잠시 뭉클했던 마음은 [정연주의 좌충우돌 세계棋행], [남치형 교수의 일본棋행]에서 다시 유쾌한 바둑세계로 헤엄쳐 들어간다.
[강좌]
송태곤의 신수신형 강좌, 좋은 수 나쁜 수 이상한 수, 끝내기는 수학이다, 권말부록 프로의 초반까지 한군데 편식없이 건강한 바둑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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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화백의 만평
▲농심신라면배 3연승 후 이창호 9단
▲이세돌 앞의 콩쥐? 이세돌의 BC카드배
▲ 우승! 이창호의 아름다운 하루
▲ 강한 남자- 이등병 조한승의 편지, - 군대 오기전 공부열심히 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