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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1국의 아침식사. 플러턴호텔 야외에서 먹는 아침식사는 특별하다. 조깅하는 사람들과 마주칠 수도 있고 강 건너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도 있다. 더욱 특별한 것은 이름을 알 수 없는, 부리가 노란 새들이 날아와 아침식사를 참관한다는 것.

이 녀석들은 사람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매일 아침 날아와 아침식사를 함께 할 권리가 있음을 주장하는데 심지어는 식탁 위까지 점령해 부리를 들이밀기 때문에 호텔 아웃사이드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은 자리를 비울 때 반드시 음식접시에 뚜껑을 덮어둬야 한다고.

▲아침식사는 가볍게~ 다이어트는 저절로!

▲플러턴의 아침은 특별해. 아침식사의 참관인 아니, 참관조(?)

▲플러턴호텔 아웃사이드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앗, 이창호다! 재빨리 카메라를 외면하는 돌부처. 스타는 뒷모습이라도 담아야 한다.

▲대국실 바로 옆에 우칭위엔 선생만을 위한 특별 휴게실 준비. 여긴 기자도 출입금지.

▲"내 얼굴 오로에 실리면 곤란하데~ 나 여긴 온 거 아무도 모르는데…." (김수장 9단)

▲응씨배 특별 객원기자? 중국어가 능통한 이용복(GS칼텍스배 관전기자) 씨도 맹활약.

▲여기 시인도 있소이다. 박해진 시인은 감각이 좋다는 김수장 9단의 칭찬에 우쭐!

▲현지인들로 북적거리는 검토실. 모두 기자를 가장하고 있는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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