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부산 농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9국이 시작되었다. 또다시 흑을 잡은 강동윤 8단은 김준영 5단의 대국개시에 따라 힘찬 첫 수를 놓았다. 중국의 3장 치우쥔 8단을 상대로 5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4시 현재 검토실에서는 강동윤 8단의 승리를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치우쥔 8단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기자들의 모습.
▲거의 바둑판에 코가 닿을 듯 고개를 숙이고 있는 치우쥔 8단.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고개는 아래로, 아래로 떨어진다.
▲더 나은 화면을 위해 같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기자들의 카메라.
▲강동윤 8단의 연승이 거듭될수록 검토실의 사람들도 늘어났다.
▲급히 한국에 들어온 다카오 신지 9단이 검토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내일 오후에도 밝은 표정을 유지 할 수 있을지…
▲호텔 농심 근처에는 부산의 명물 곰장어를 판매하는 식당이 특히 눈에 많이 띈다.
금정산을 등산하고 내려오는 등산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가득한 온천동 거리.
▲호텔 후문 바로 앞에 있는 동래온천노천족탕의 모습.
▲등산객들과 인근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천족탕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동절기에는 10시부터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바둑도 구경하고 노천에서 족탕도 하고… 많이 구경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