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5일, 16일 양 이틀에 걸쳐 제2회 김인국수배 국제 아마바둑대회가 강진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15일에는 개막식과 더불어 1라운드~3라운드가 열렸으며 프로기와의 다면기 대국 등이 진행 되었다. 다면기 행사에 참여 한 윤혁석 9단, 오규철 9단, 유병호 9단 등은 1라운드가 끝나고 대회장 근처에 자리 한 강진의 명소 영랑생가를 방문했다.

영랑생가는 순수서정시인 김윤식선생의 생가로 1986년 2월 지방 기념물로 지정 되었으며 2007년 10월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자료로 지정 된 도지정 기념물 제89호다. 영랑선생은 우리말을 다루는 언어감각에서 김소월 이후 가장 뛰어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을의 풍경이 운치를 더해 아름다움을 더하는 영랑생가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한다.

▲영랑생가 입구에 뿌리내린 한 그루의 은행나무가 인상적이다.

▲영랑 김윤식선생의 대표적인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이 새겨진 시비.

▲강진군에서 지방기념물 제89호로 지정 된 안채. 일부 훼손되어 있던 것을 1992년 현재의 초가로 복원하여 관리하고 있다.

▲사랑채 앞에서 담소를 나누는 오규철 9단(사진 오른쪽)의 모습도 보인다.

▲영랑생가를 둘러 보는 윤현석 9단(사진 왼쪽).

▲곳간도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집안 곳곳에 영랑 김윤식선생의 시비가 새겨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