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월드마인드스포츠게임즈 남자단체전에서 한국 팀이 중국 팀에게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17일 베이징 컨벤션센터에서 벌어진 남자단체전 결승전에서 한국은 이세돌 9단이 딩웨이 9단에게 불계패함으로서 어두운 구름이 내려앉는 듯 했으나 김지석, 한상훈, 원성진, 최철한 등이 연이어 중국 선수들을 무너뜨리며 승전보를 전해 최종 4:1의 스코어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바둑부문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금메달 3개를 포함해 총 6개의 메달을 따낸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다.
이어진 혼성페어 아마추어와 프로 부문, 남자단체전 시상식 장면을 사진 중계한다.
▲프로에 앞서 아마추어 페어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아마추어 혼성페어에서 1등을 한 한국의 홍석의· 김신영 조가 상장과 상패를 받았다. 우승상금은 10만 엔.
▲상장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국 아마추어 혼성페어 팀.
▲오후 7시 베이징 컨벤션 센터 1층에서 열린 남자단체전 시상식에서 3위를 차지한 일본팀이 동메달을 수여받고 있다.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중국 팀의 모습.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팀의 선수들이 가장 높은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이세돌 9단이 금메달을 수여받고 있는 모습.
▲관중들의 환호에 꽃다발을 들어 답하고 있다.
▲메달 수여가 끝난 후 장내에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손을 가슴에 얹고 태극기를 바라보고 있는 한국 선수들.
▲시상대에 나란히 한중일 바둑 스타들.
하지만 오늘만은 내뿜는 빛이 달라 보인다.
▲이상철 단장(사진 왼쪽)과 조건호 한국기원 부이사장(사진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금메달리스트들.
▲동메달을 차지한 일본 팀도 카메라맨들의 요청에 따라 포즈를 취하였다.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듯.
▲이어진 혼성페어부문 시상에서 중국의 위빈 · 리허 조를 꺾고 3위를 차지한 한국팀이 동메달을 받고 있다.
▲아쉽게 2위에 머문 대만 팀이 은메달을 받는 순간.
▲‘중구어’ ‘중구어’를 외치며 환호하는 팬들에게 답하고 있는 중국 페어팀.
▲오성홍기 옆에 태극기가 같이 올라가고 있다.
▲금메달 들랴, 국기 잡으랴, 거기다 꽃다발 까지.
조그마한 손을 가진 판웨이징 2단이지만 더없이 행복한 표정이다.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 혼성페어팀 이하진 · 온소진 조
▲기자들의 요청에 같이 사진 촬영을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는 황이중 7단의 부인과 아들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