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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한국기원 이사장실에서 제5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는 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이창호, 목진석 9단과 후원사인 전자랜드 홍봉철 사장, 한국경제신문사 이계민 주필, 사이버오로 곽민호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내줬다.

시상식에 앞서 전자랜드 홍봉철 사장은 "이창호 사범은 전자랜드배와 인연이 각별한 것 같아요. 맘만 먹었으면 5회 대회까지 싹쓸이 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사범 팬이지만 내 목사범 아버님이랑 전부터 잘 알고 지낸 사이라 이번에 내심 목사범을 응원했는데 역시 이사범이 워낙 강하네요."라며 너털웃음을 지어보였다.

시상식 장면을 카메라에 옮겨 보았다.

▲준우승을 차지한 목진석 9단이 이계민 주필에게 상패를 수여받았다.

▲'이것 참, 만년 준우승의 설움도 이젠 떨쳐내야 하는데'
목진석 9단, 다음에는 꼭 우승하세요!

▲전자랜드 홍봉철 사장이 이창호 9단에게 상금보드와 꽃다발을 건넸다.

▲왕중왕전의 사나이 이창호!

▲대회 관계자들이 두 기사들에게 박수를 쳐주며 축하를 하고 있다.

▲'진석아, 너는 결승에서 우째 나만 만나니?'
'우리 내년 결승에서 또 만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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