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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라운드 3경기 1국 이긴 류동완 초단(제일화재) 상대: 김주호 8단(한게임)

- 류동완 선수가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5연승으로 공동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별다른 소감은 없어요. 다만 이번 경기 첫판이라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겨서 다행입니다.

- 어제 이세돌-최철한 바둑의 초반과 같았어요. 미리 연구를 한 것인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만 김주호 8단이랑 이태현 초단이 연습바둑을 둘 때 이 포석을 뒀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오늘 김주호 선수가 이 포석을 들고 나올 것 같다고 이태현 초단이 귀띔해줬어요.

- 그렇다면 어느 정도 대비를 했다는 얘긴가요?
덕분에 그렇게 된 셈이죠.

- 중반에 대마가 공격당할 뻔했어요. 잘 수습되어 승기를 잡았다고 느꼈는지요?
그렇습니다. 중앙에서 상대집이 많이 나지 않아서 (제가) 좋다고 생각했어요.

- 바둑리그에서 성적이 좋은데, 본인이 특히 세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어디인가요?
다 약합니다. 그나마 난전이 벌어졌을 때 수읽기로 처리는 게 좀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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