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라운드 4경기 1국 이긴 이세돌 9단(제일화재) 상대: 조훈현 9단(Kixx)

-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한 경기였습니다. 소감부터 들어볼까요?
일방적으로 좋지 않은 바둑이었어요. 어떻게 던져야 할지 생각하고 있을 정도였죠. 다행히 운이 따랐고, 조국수님이 너무 쉽게 생각한 덕분에 역전했습니다.

- 조훈현 선수가 상변에 들여다 볼 때, 왜 손을 뺐나요?
던질 자리는 아니지만 약간 나쁘다고 생각해 변화구를 던진 것이었습니다. 판단력에 약간 문제가 있었기도 하고요.

- 요즘 역전승을 거두는 일이 종종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나요?
쉽게 이기면 좋을 텐데요.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할 실력이 아니라 운좋게 이기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 이를 두고 일부러 즐기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돌던데요?
제가 그 정도 실력을 갖추지는 못했죠. 사람들이 웃자고 하는 말이겠죠.


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