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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2경기 이긴 경기 한게임(김주호, 이영구) 상대: 광주 Kixx

- 이영구 선수에게 묻겠어요. 어제 2패를 당했는데, 당시 심정은 어땠나요?
아직 초반이고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 팀이 역전승하리라 생각했나요?
김주호 선수가 이길 줄은 몰랐어요. ^-^ 그래서 저는 부담없이 뒀답니다.

- 1지명자라 부담이 남달랐을 텐데요.
저는 실력이 약해서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하하하.

- 이번에는 김주호 선수가 대답해 주시죠?
저는 어제 기원 근처에 있었습니다. 첫판을 져서 우리팀이 안좋다고 생각하긴 했어요. 그래서 검토실에는 가지 않았죠.

- 김주호 선수, 장고바둑을 두면서 3국을 많이 구경하던데요. 신경이 많이 쓰였나요?
그렇습니다. 또 TV에도 많이 나오려고 구경했어요. 하하하. 성지 바둑이 나빠서 (우리팀이) 지나보다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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