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LG배 세계기왕전 시상식이 2월 29일 11시 조선일보 본사 6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랭킹 1위의 이세돌 9단과 신인 돌풍의 주역 한상훈 2단의 대결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결승전에서 이세돌 9단이 뒷심을 발휘하며 2:1로 역전승함으로서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조선일보사 방상훈 사장, LG그룹 정상국 부사장, 김인 9단, 한국기원 한상렬 사무총장, 김문순 조선일보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세돌 9단이 조선일보사 직원의 요청으로 사인을 해 주고 있는 모습
▲시상식이 진행되기 전 환담을 나누고 있는 참석자들. 방상훈 사장은 보통은 타 신문사의 행사에 인색한 편인데 이번 대회는 커다란 이슈를 만들어 많은 매체에서 다루었다고 말하며 대국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LG그룹 정상국 부사장으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있는 한상훈 3단.
준우승 상금 8천만원이 함께 수여되었으며 규정에 따라 승단의 기쁨도 함께 누렸다
▲트로피와 상금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우승상금 2억5천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받고 있는 이세돌 9단
▲우승상금을 받으면 아내와 딸 중에 누구에게 먼저 사용하고 싶으냐는 방상훈 조선일보사장의 질문에 “상금은 제가 관리하는 것이 아니고 아내가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시상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문순 조선일보사 전무이사, 정상국 LG그룹 부사장, 한상훈 2단,
이세돌 9단, 방상훈 조선일보사 사장, 김인 9단, 한상열 한국기원 사무총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