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으로서 첫 번째 입신의 반열에 오른 박지은 9단이 원양부동산배 우승컵을 안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18일 오후 4시 50분, CA125편을 통해 조영숙 단장과 함께 귀국한 박지은 9단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이었으며, 꽃다발을 들고 있던 환영인사들을 보고는 쑥쓰러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루이 나이웨이 9단은 다른 비행기편을 통해 먼저 입국했다.
▲환영 현수막을 보고 부끄러운 듯하면서도 힐끗힐끗 쳐다보는 박지은 9단
▲ 한국기원 직원이 건네준 축하 꽃다발을 들고 해맑은 웃음 보여 주었다
▲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는 공항 이용객들에게 손을 흔들어 주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 트로피를 높이 들어달라는 기자의 주문에 무겁다며 엄살을 부리기도...
당연히 무거울 수밖에... 십만위 엔에 최초 여자 9단까지 담긴 트로피인데...
▲공항에는 MBC 보도팀과 바둑TV 등이 나와 취재에 열을 올렸다.
박지은 9단은 마감뉴스 인터뷰를 위해 여의도로 직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