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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한 판의 운명에 따라 주인공이 가려진다!
결승전 스타트!


▲ 치열했던 싸움은 끝이났지만...
두 기사의 표정에서 명암이 드러난다.


▲ '영구야, 난 결승에 올라가면 절대 못지는 체질이거든?'


▲ '아! 또 준우승인가?!'


▲ 물가정보 해설위원인 김영삼 7단과 한해원 2단이 공개해설을 하고 있다.


▲ '우승컵은 못 주겠지만 꽃다발이라도 듬뿍~!!'
'어이쿠 회장님~, 내년엔 우승컵 가지러 오겠습니다!'


▲ 한국물가정보 노영현 회장이 우승자 이세돌 9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허허, 바둑판이 듬직하니 보기 좋구만~'
'이 바둑판에서 두시면 실력이 두 점은 느실 겁니다.'
한국기원 한상열 사무총장이 노영현 회장에게 기념 바둑판을 증정하고 있다.


▲ '대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이세돌 9단, 이영구 6단 외 대회관계자들이 기념케익을 자르고 있다.


▲ 케익 커팅과 함께 건배 제창도~


▲ '반상에선 한 마리의 야수인 그가 시상대에선 이렇게 다른 모습을?!'
대회 2연패를 결정지은 이세돌 9단이 함박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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