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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라운드 3경기 3국 이긴 최원용(서울 신성건설) 상대: 박영훈(전남 대방 노블랜드)

- 팀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그것도 상대팀 1지명을 꺾고 얻은 것이라 더욱 값지죠. 어떻게 이길 수 있었나요?
강한 선수하고 두면 편하게 둘 수 있습니다. 오늘 이긴 것도 바로 그 때문이죠.

- 나름대로 특별한 기풍이나 스타일 같은 게 있어서 강자한테 강한 것인가요?
뚜렷한 기풍은 없습니다. 상대에 따라 다르게 대처할 뿐이죠.

- 하변 전투가 승부처였다고 말합니다. 언제 쯤 이겼다고 생각했나요?
그 언저리에서 두점을 잡았을 때 이겼다고 확신했어요.

- 오늘 이길 자신은 있었는지요?
제가 지더라도 뒤에 진석이 형이 있어서 편안하게 둘 수 있었죠. 그런 점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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