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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라운드 1경기 1국 이긴 최철한 (경북 월드 메르디앙) 상대: 박승철(광주 Kixx)

- 우선 이긴 소감을 들어볼까요?
초반에 바꿔치기를 하는 과정에서 제가 수순 하나를 빠뜨려서 어려워졌습니다. 나중에 타개가 잘 되어서 이길 수 있었죠.

- 대국 전에 작전을 물었더니, ‘지면 죽는다’고 말했죠. 매 대국마다 그런 각오로 두나요? 아니면 오늘만 특별한 각오였나요?
매번 그런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제가 첫판을 두는 만큼 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컸어요.

- 오더가 최철한, 유창혁, 윤준상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일찌감치 끝내겠다는 전략이었나요?
전에도 이런 오더로 이긴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작전을 들고 나온 것이고요.

- 팀을 떠나서 곧이어 벌어진 2국을 전망해 본다면?
냉정하게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상대팀 이희성 선수가 최근에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어 우리팀 유창혁 선수가 좀 괜찮다고 볼 수는 있죠. 또 그렇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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