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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라운드 3경기 3국 이긴 이영구 (대구 영남일보) 상대: 홍성지(서울 신성건설)

- 벌써 4연승째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연승하길 바라는지요?
개인전에서는 연승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팀이 전반기까지 7승 정도를 했으면 좋겠어요.

- 중앙 부근 전투에서 초읽기에 몰려 ‘아홉’ 불렀을 때 둔 수를 다들 실수라고 말하더군요.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어떤 수를 말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홉’ 하고 둔 수는 너무 많으니.

- 시간 연장책으로 홍성지 선수가 상변을 끊었을 때 중앙으로 들여다 본 수를 말하는 것입니다.
아, 네. 실수가 아닙니다. 나름대로 생각을 한 것이죠. 상대가 받아만 주면 중앙 전투에 아무래도 보탬이 될 테니까요.

- 곧 허영호 선수가 다음 경기에 임합니다. 힘이 될만한 얘기를 한다면?
영호 형이 찬희보다 노련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특별히 뭐라 얘기 안하더라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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