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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라운드 2경기 2국 이긴 최철한 (경북 월드 메르디앙) 상대: 나종훈(울산 디아채)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꼭 이겨야 할 판이라고 얘기했죠. 이긴 소감을 듣고 싶은데요.
오히려 그래서 이기고도 무덤덤합니다. 다음 판을 우리팀이 이겨야 기분이 좋아질 듯해요.

- 팀이 한 경기를 뒤진 상태에서 대국했습니다. 어떤 심정으로 임했나요.
난전으로 가면 위험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침착하게 국면을 풀어간 게 결과적으로 좋았던 것 같아요.

- 승부를 1 : 1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다음 대국을 준비하는 조혜연 선수한테 보탬이 될 말을 한다면?
상대 선수가 주장이라 어려운 승부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도 조혜연 선수가 잘 둬서 이겼던 것을 생각해 볼 때 오늘 대국도 잘 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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