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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라운드 4경기 5국 이긴 최원용 (서울 신성건설)    
    
   
- 축하합니다. 이번 한국바둑리그에서 팀이 첫 경기를 이겼습니다. 소감을 안 들을 수 없죠.     
출발이 좋아 기분이 좋습니다. 팀이 1승을 거뒀으니 앞으로도 잘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하변에서 대마를 잡으러 갈 수도 있었는데요. 손을 뺀 것은 자신이 없었기 때문입니까?     
집으로 괜찮아 안 잡아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잡을 자신은 있었지만, 평소 좋은 바둑을 역전패 당한 기억들이 많아 안전하게 두려고 했던 것이죠.    
    
- 5국까지 가면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팀원들한테 얘기 했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자신이 있었나요.    
저까지 오지 않을 것으로 믿었습니다. 막상 제가 두게 되어 부담이 생겼죠. 하지만 자신은 있었어요.    
    
- 신성건설은 과거 우승을 했던 강팀입니다. 올해에도 우승할 자신이 있나요.    
팀원들이 저 빼고 다 셉니다. 저만 잘 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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