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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0회라구?!
2005년 7월 28일, 만화 스톤즈가 95회째를 맞았습니다.

2004년 7월 27일 각각의 캐릭터 소개와 함께 사이버오로에서 첫회를 시작한 지 만으로 딱 1년이 흐른 시점이네요. 이제 2주만 흘러 대규모 천재지변만 없는 이상, 스톤즈는 100회째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아마도 아시는 분이 더 많을 겁니다. 그렇죠?! 스톤즈는 독일만화입니다.

작가는 안드레아스 페케(Andereas Ferdi Fecke), 67년생 바둑매니아로써 바둑돌을 형상화한 캐릭터 스톤즈(Stones)를 창조했습니다. 사이버오로는 바둑을 주제로한 관련 캐릭터로써의 가치에 감동했고. 만화연재는 물론 사이버 오로 대국실의 각종 서비스에 스톤즈를 활용하게 됐습니다. '바둑의 허브'를 추진하는 사이버오로에 터를 잡은 독일태생 '스톤즈'는 바둑의 세계화에 너무 잘어울리는 존재입니다. 어쩌면 하늘이 점지해 주신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스톤즈의 귀여운 표정에도 불구하고 연재만화는 아주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유럽의 정서와 한국의 정서가 틀린 점도 있겠고, 작가의 깨끗한 마음에 비해 상대적으로 바둑에 지친 한국 팬들이 별로 감응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히히히 (이게 뭔소리?!)

스톤즈는 주로 세컷으로 진행합니다. 우리 만화는 보통 네컷이죠. 스톤즈는 때론 두컷이나 한컷짜리도 있습니다. 형식이야 상관없겠죠. 진짜 중요한 것은 팬들의 반응입니다.

작가에게 필요한 것은 팬들의 성원입니다. 스톤즈 작가 페케씨에게 신선한 영감과 아이디어를 충만해줄 시나리오와 이야기거리겠죠. 사이버오로에서는 스톤즈연재 100회를 맞이한 특집 '이벤트'로 스톤즈의 소재와 이야기거리를 공모합니다. 방식은 바로 이 글 밑에 의견쓰기를 클릭해 댓글로 써주시면 됩니다.

스톤즈에 그려줬으면 하는 내용, 혹은 신선한 표정의 캐릭터등, 기왕이면 구체적인 제안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 독일통신이 최근 좀 뜸했습니다만, 100회째를 맞이한 독일의 모습과 함께 작가의 한마디도 같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화 스톤즈' 아이디어 공모에 입상하신 분들께는 다음과 같이 시상하며, 입상작은 독일 작가 선생님께 보내드리겠습니다. 물론 입상한 내용을 진짜 그리신다고는 약속까진 못하겠습니다. ^^

◈시상안내 - 선정 운영팀

▣ 대상1명 : 포인트 1000만, 오로볼20, 정회원 3개월
▣ 우수작 3명 : 포인트 500만, 오로볼10, 정회원 1개월
▣ 입선 26명 : 포인트 300만, 오로볼8
▣ 기간 : 2005년 8월 15일까지, 20일경 발표

먼저 스톤즈를 알아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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