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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에.. 그렇게 오래되진 않은 것 같은데….

전미바둑협회(AGA)의 “짱” 자리를 놓고 조지 부셔 9단과 존 케리 9단이 한바탕 대국을 벌였다. 현지 언론은 초반 포석단계부터 거의 팽팽하게 맞선 두사람이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중반에 접어들자 부셔 9단이 우변과 중앙에서 실리를 많이 챙기면서 앞서 나가는 듯했다. 그러나..잠시 후의 점심시간, 빈 라덴 7단이 조지 부셔 9단을 훈수하는 바람에 형세는 다시 초접전으로 몰렸다.

계가를 앞두고 미리 계산서를 뽑아든 씨엔엔 9단, 타임즈 9단 등은 결과를 거의 예측 할 수없는 반집승부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대국은 종반에 케리 9단이 좌상귀(Ohio)에서 손해 패를 쓴 것이 화근이 되어 결국 패배를 인정하고 돌을 던지고 말았다.



특파원 추신☞ 케리승 '3.4 배당'에 베팅했던 에드워즈는 억울했던지 이렇게 한마디 했다

" 야아~ 부셔는 계가하다 더하기 빼기 이상하다고 장난하던 놈인데 운영자 불러서 함 물어나 보자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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