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7개월 연속 한국 여자프로기사 랭킹1위를 지속하고 있는 최정의 이번 4연패는 아프다.
제10회 황룡사배 세계여자바둑대회 8인 풀리그 5라운드가 중국 장쑤(江蘇)성에서 25일 진행됐다.
한국 허서현은 일본 후지사와 리나를 꺾으며 2승3패가 되었고, 최정은 일본 우에노 아사미에게 지면서 1승4패가 됐다. 우승후보였던 최정은 하위권으로 처지고 있다.
우에노 아사미와 중국 저우훙위가 4승1패를 거두면서 선두권을 형성했고 리샤오시·리허·후지사와 리나가 3승2패를 거두고 있다. 중국 루민취안은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6라운드는 26일 속개된다.
제10회 황룡사배 세계여자바둑대회는 중국 바둑 경기 규칙을 적용하며 시간은 2시간에 60초 5회를 준다. 순위는 승점(이길 경우 2점, 비기면 1), 총점(이긴 상대들의 승점을 더한 점수), 승자승을 순서대로 따져 정한다. 우승상금은 30만 위안(5,7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만위안(1,900만원)이다.
■ 5라운드 결과
韓최정-日우에노 아사미: 우에노, 194수 백불계승
韓허서현-日후지사와 리나: 허서현, 267수 흑0.5집승
中저우훙위-中루민취안: 저우훙위, 249수 흑불계승
中리허-中리샤오시: 리샤오시, 240수 백불계승
■ 6라운드 대진
韓최정vs中루민취안
韓허서현vs中리허
中저우훙위vs中리샤오시
日우에노 아사미vs日후지사와 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