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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단체전 6라운드] 태국 위치리치-한국 신진서(승).

남·녀단체전 예선을 한국이 모두 1위로 통과했다.

10월 1일 오전 항저우 중국기원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체전 최종라운드에서 한국은 태국에 승리, 다섯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하며 1위로 결선(준결승)에 올랐다.

8개국이 겨룬 여자단체전 순위를 보면 2위가 중국(4승1패), 일본 3위(3승2패) , 홍콩은 4위(3승2패) 등이다. 대만은 5위가 되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예선 순위에 따라 대진이 짜여, 준결승에서는 한국과 홍콩(1위vs4위), 중국과 일본(2위vs3위)이 대결한다.

홍콩의 여자단체전 선수는 류위신(劉禹欣 45)ㆍ젠잉(簡瑩 51) 프로 2단과 리러이(李樂怡 32), 양첸치(楊蒨褀 31) 아마추어 선수 등 총 4명으로 1명을 제외한 3명의 선수가 출전해 한국 여자대표팀과 맞붙는다. 매라운드 오더는 대국개시 1시간 전 확정된다.



한국 여자대표 최 정은 “팀원들이 든든해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고 대국에 임하고 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어 컨디션도 괜찮은 편.”이라며 “예선을 잘 했지만 앞으로의 결선 대국이 훨씬 중요하다. 특히 이번에 일본이 까다롭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일본과 두게 되면 더 긴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같은 날 남자단체전에서 한국은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 싱가포르와 태국을 꺾으며 모든 라운드에서 승리,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총 30대국을 치르는 동안 한국은 단 한 판만을 지고 모든 대국에서 승리하는 경이로운 경기력을 보였다.

9개국이 경쟁한 남자단체전 예선은 스위스리그 6라운드로 결선에 오를 상위 네 개 나라를 가렸다. 중국은 2위, 대만과 일본이 차례대로 3, 4위를 기록했다. 결선에서 한국은 일본과 대결하며, 건너편에선 중국과 대만이 겨룬다.

여자단체전 준결승전은 2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각)에 벌이며, 남자단체전은 준결승전은 오후 4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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