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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은 남자개인전으로 시작한다.
9개국에서 2명씩 총 18명이 출전한다. 24일 10시 30분(한국시각) A조와 B조로 나뉘어 항저우기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6라운드를 치른다. A조에는 신진서, 양딩신(중국), 쉬하오훙(대만), 시바노 도라마루(일본) 등이 포함됐다. B조에는 박정환, 커제(중국), 이치리키 료(일본), 라이쥔푸(대만) 등이 속했다.

1라운드에선 신진서와 양딩신, 박정환과 커제가 대결해 눈길을 끈다. 각 조의 상위 4명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메달을 놓고 다툰다. 남자개인전은 28일까지 진행해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29일부터 시작될 남자단체전(5인)과 여자단체전(3인) 예선에서 한국은 대만과 첫 경기를 벌인다. 남자단체전은 9개국이 스위스리그 6라운드로, 여자단체전은 8개국이 스위스리그 5라운드로 예선을 치른다. 남·녀 단체전도 상위 4개국이 결선 토너먼트에 올라간다.

모든 대국의 생각시간은 1시간에 초읽기 30초 3회를 준다. 덤은 7집반이다. 바둑은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광저우아시안게임 때는 한국이 남자단체·여자단체·혼성페어 전 부문을 석권, 금메달 3개를 차지했다.

▣ 2022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바둑 대표

- 총감독 목진석(43) - 코치 홍민표(39)ㆍ조인선(33)ㆍ오정아(30)

- 남자 대표팀(6명) ※평균 연령 26.7세
신진서(23)ㆍ박정환(30) 9단(이상 랭킹시드), 변상일(26)ㆍ김명훈(26) 9단(이상 국가대표 선발전), 신민준(24)ㆍ이지현(31) 9단(이상 전체 선발전)

- 여자 대표팀(4명) ※평균 연령 23.8세
최정(27)ㆍ오유진(25) 9단(이상 랭킹시드), 김채영(27) 8단(국가대표 선발전), 김은지(16) 6단(전체 선발전)

- 종목 및 일정
남자개인전 9/24(일)～9/28(목) ※신진서ㆍ박정환 9단 2명 출전
남자단체전 9/29(금)～10/3(화)
여자단체전 9/29(금)～10/3(화)

- 경쟁 국가 선수단 명단 ※우측 평균 연령


※2010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부문별 순위


*한국 : 금3ㆍ동1 *중국 : 은3 *일본 : 동1 *대만 : 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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