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둑이 항저우 바둑대회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항저우 국가대표 히스토리’, ‘항저우 바둑대회 전력분석’, ‘금메달을 향한 첫걸음, 바둑 in 진천선수촌’, ‘국가대표 INTERVIEW’ 등 다양한 항저우 바둑대회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고 밝혔다.
‘항저우 국가대표 히스토리’는 남녀 랭킹 1위인 신진서 9단과 최정 9단의 촉망받던 새내기 입단 시기부터 정상을 향한 역경과 극복, 1인자가 되는 영광의 순간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안형준 5단, 김미리 5단이 빅매치들의 포인트와 경기 전후 에피소드를 전달한다. ‘항저우 국가대표 히스토리’ 신진서 편은 9월 23일(토), 최정 편은 24일(일) 밤 10시 방영한다.
‘항저우 바둑대회 전력분석’은 한국바둑리그와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형준 감독과 이상헌 감독이 항저우 바둑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들의 전력과 선수들의 면면을 분석한다. 두 감독의 상세한 분석을 통한 오더 예상, 대회 전망을 전한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진행 상황, 다른 참가국의 선발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 김다영 리포터.
‘금메달을 향한 첫걸음, 바둑 in 진천선수촌’은 13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둑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진천선수촌에 입소해 훈련하는 과정을 담았다. 신진서 9단, 최정 9단, 변상일 9단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웨이트 트레이닝, 요가를 하는 모습 등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모습과 함께 어떻게 대회를 준비하는지 그 독특한 방법을 파헤친다.
‘항저우 바둑대회 국가대표 INTERVIEW’에서는 김다영 5단이 한국기원을 방문하여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 신민준 9단, 그리고 국가대표 팀을 지휘하고 있는 목진석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010년 광저우 바둑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박정환 9단은 인터뷰에서 “13년 만에 열리는 바둑 경기인 만큼 금메달이 간절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며 금메달을 따서 팬 여러분들께 좋은 결과 선물해 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신진서 9단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평소대로 잘 준비해서 최대한 다 이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목진석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리며 당연히 목표는 높게 잡고 있다”고 했다.
이 외에도 K바둑은 바둑 국가대표 상비군, 2010 광저우 바둑대회 국가대표, K바둑 진행·해설진, 바둑 꿈나무들의 응원 메시지 영상을 제작하였다. 2010 광저우 바둑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조한승 9단은 “당시 군인 신분으로 많은 잡념이 없던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고 이번에도 우리 선수들이 부담 갖지 말고 편안하게 대국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항저우 바둑대회 전력분석’과 응원 메시지는 항저우 바둑대회가 종료될 때까지 K바둑에서 수시로 방영되며 ‘금메달을 향한 첫걸음, 바둑 in 진천선수촌’과 ‘항저우 바둑대회 국가대표 INTERVIEW’는 9월 24일(일) 낮 12시에 연이어 방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