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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국기원 2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은퇴기사 홍태선 8단이 10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1954년 서울 태생인 홍태선 8단은 1975년 42회 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했으며 1999년 8단으로 승단했다.

고인은 1977년 제2기 한국기원 선수권전에서 준우승한 것을 비롯해 1981년 왕위전, 1988년 명인전, 1997년 삼성화재배, 2001년 KT배 등 국내외 기전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1982년 기도문화상 신예기사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 ‘무서운 하수가 되자’, ‘어린이바둑수련장 시리즈’ 등의 저서를 냈고, 삼성화재배 해설위원으로도 활약했다.

유족으로는 딸 홍아름 씨가 있으며 발인은 12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다.

- 빈 소 : 분당성모장례식장 1호실
- 발 인 : 9월 12일(화) 오전 8시 30분
- 장 지 :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
- 연락처 : 031-704-0404(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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