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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예선 1라운드] 원성진(승)-김정현.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국내 예선이 최종 예선으로 접어들었다. 12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펼친 최종예선 1라운드에서 박정환·신민준·안성준·원성진·설현준이 최종예선 결승에 올랐다.

프로기사 223명이 출사표를 냈으나 최후엔 3명이 통과한다. 최종예선 결승은 13일 오후 2시 신민준-원성진 대국을, 14일 안성준-설현준, 박정환-(한승주·백홍석 승자) 대국을 진행해 3명을 선발한다.

예선은 3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1차예선은 전체 프로기사 중 랭킹 상위 31명(1위~31위)를 제외하고 진행해 24명이 통과했다. 2차예선은 1차 예선통과자와 랭킹상위 24명(8위~31위)이 경쟁해 6명이 통과했다. 최종예선에선 2차예선 통과자와 랭킹상위 6명(2위~7위)이 12강이 경쟁해 최종 3명을 가리는 형식이다.

농심신라면배는 한국·중국·일본이 겨루는 단체전으로 각국 대표는 5명씩이다. 한국의 예선통과자 3명을 제외한 2명은 본선시드자로, 와일드카드와 6월 한국랭킹1위(신진서)다. 와일드카드는 예선 종료 후 발표한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1시간에 초읽기 60초 1회를 준다. 15분 이상 지각시 기권패로 처리된다. 사이버오로는 예선 주요 대국을 수순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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