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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베 단편소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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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 (원자폭탄 4 )
2017-07-04 오전 10:09 조회 217추천 2   프린트스크랩


데이비스의 연락을 받은 미국 잠수함 노틸러스의 함장 브록맨 소령은 각오를 단단히 했다.
구축함을 상대하는 일은 상당히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었다.
잠수함보다 훨씬 빠른 구축함은 잠수함의 어뢰공격을 쉽게 피할뿐더러 구축함의 폭뢰공격은 잠수함 승무원들의 영혼을 뒤 흔들 만큼 위력적이었다.
그러나 브록맨 함장에게는 귀중한 실전경험이 있었다.
사실상 노틸러스는 미드웨이 해전 승리의 숨은 조력자였다.


엔터프라이즈에서 출격한 미군 급강하 폭격기들이 일본 제1기동부대를 발견하기 전에 노틸러스는 잠망경으로 일본 제1기동부대가 피우는 연막을 발견하였다.
접근하는 노틸러스를 발견하고 일본군의 초계기들이 기총소사를 가했다.
노틸러스는 30m깊이로 잠항하여 기총소사를 피했다.


미군 잠수함 발견 소식을 들은 제 1기동부대의 경순양함 나가라와 구축함 두 척이 능동음파탐지기를 핑핑 쏘아대자 노틸러스는 다시 부상하여 잠망경을 올렸다.
잠망경에 일본전함 기리시마와 경순양함 나가라 그리고 구축함 두 척이 보였다.


일본군의 95식 수상기가 노틸러스를 발견하고 폭뢰를 투하했지만 빗나갔다.
폭뢰를 투하하는 것을 본 나가라와 구축함 두 척이 다시 능동 음파탐지기를 발사하며 접근했지만 노틸러스는 잠수하지 않고 잠망경 수심에서 버티며 계속 적함을 관찰하였다.
적의 항공모함은 보이지 않았다.


나가라가 5발의 폭뢰를 발사하고 뒤따르는 구축함이 6발의 폭뢰를 더 발사하자 노틸러스는 30m 깊이로 잠항하여 폭뢰를 피하였다.
나가라와 구축함은 다시 9발의 폭뢰를 발사하고는 함대로 방향을 돌렸다.


일본군의 공격이 끝나자 노틸러스는 다시 부상하여 잠망경을 올렸다.
전함 기리시마에서 잠망경 쪽으로 사격을 하는 것이 보였다.
브록맨 함장은 기리시마를 향하여 어뢰 2발을 발사하도록 하였다.
한 발은 발사에 실패하였고 한 발이 발사되었지만 빗나갔다.
어뢰가 발사된 것을 본 나가라와 구축함 두 척이 다시 추격해왔다.
노틸러스는 45m 깊이로 잠항하여 치열한 폭뢰공격을 견디어냈다.
폭뢰공격을 견뎌낸 노틸러스는 부상하여 나가라에게 어뢰 1발을 발사하였다. 이 어뢰가 빗나가자 노틸러스는 급히 잠항하였고 노틸러스의 머리위로 나가라가 발사한 폭뢰 6발이 터졌다.


잠수함을 공격하던 경순양함 나가라는 제1기동부대와의 거리가 너무 멀리 떨어진 것을 발견하고는 잠수함의 공격은 구축함 아라시에게 맡기고 함대로 되돌아갔다.


한참을 미군 잠수함과 숨바꼭질을 하던 일본 구축함 아라시는 이제는 잠수함이 제1기동부대에 위협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하고 폭뢰 8발을 발사하고는 서둘러 항공모함이 있는 해역으로 출발하였다.
무시무시한 폭뢰공격을 모두 견딘 노틸러스는 아라시가 완전히 사라진 다음에야 잠망경 심도로 조심스럽게 올라왔다.


35노트의 최고속력으로 함대를 향해가는 아라시의 항적은 하얗게 바다에 선을 그렸다.
연료가 거의 다 떨어져 엔터프라이즈로 돌아갈까 고민하던 매클러스키 급강하 폭격기 전대에게 이 항적이 발견되었다.
전대는 항적을 따라 그대로 전진하여 일본의 항공모함 카가와 아카기를 발견하였다.
이들은 요크타운에서 출격하여 일본군 함대 상공에 이미 와있던 돈트리스 급강하 폭격기들과 함께 일본의 항공모함 카가, 아카기, 소류 3대를 불덩어리로 만들었다.


강릉 앞 바다에 들어선 미국의 잠수함대는 잠망경을 올리고 철저히 전방을 감시하였다.
적들은 대한해협을 통과해야 하므로 진로는 정해져있었다.
그 진로를 역으로 탐색하면서 미군 잠수함대는 북쪽으로 올라갔다.
강릉을 지난 지 얼마 후에 적의 구축함과 잠수함이 항진해오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미국의 잠수함대에 전투태세가 발령되었다.
3척의 잠수함에서 전방 어뢰발사관을 열고 각각 3발씩 총 9발의 어뢰를 발사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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