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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의 화가 천경자의 그림에는 선배 작가들의 흔적이 들어 있다.(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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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의 화가 천경자의 그림에는 선배 작가들의 흔적이 들어 있다.(수필)
2011-08-21 조회 6177    프린트스크랩

한국의 화가 천경자의 그림에는 선배 작가들의 흔적이 들어 있다



 30년 전에 경남공전 화공과 조교로 근무 할 때 화공과 강의실 옆에는 도서관이 있었다.

조교 생활 4년6개월 동안 도서관에 있는 책 중에서 내 흥미를 자극하는 책들을 주로 읽었다. 문학 철학 과학 예술 그 중에서도 디자인과 미술작품을 중점적으로 보았다.

박봉과 격무에도 오직 책 읽는 재미로 청춘시절을 학교에서 보내었다. 교수들은 말하였다.

전공공부 더 하면 교수가 될 텐데.

“김 선생 Z공대 편입할 생각 없어.공부 더해야 내 여동생도 소개 시켜주지”

고맙고 황송한 얘기였으나 빵을 얻기 위해 한 전공 공부는 죽어도 싫었다. 제대 후 신발공장에서 3교대로 공원생활 하는 것 보다 낳을 것 같아서 한 공부였으니. 경남공전 화공과 졸업 후 삼성그룹산하 삼성전관 반도체 분야에 80:1의 경쟁을 뚫고 합격하였으나 양산에 있는 기숙사 생활이 싫어서 하루 만에 화장실 간다고 당직에게 말하고 그 길로 회사를 나와 버렸다. 우선 기숙사 내 방에 4명이 같이 생활하는 게 싫었다. 전기 전자 기계분야에 뽑혔던 인물들과 같이 생활하는 것이었다. 조직사회가 싫었고 4명이 같은 방에서 득실거리기가 또 싫었다. 결국 여러 사연 끝에 학교로 오게 되었지만, 예술에 대한 열망은 식지 않아서 다양한 책들을 접하였다. 경남 공전 교직원 가운데 가장 책을 많이 본 직원으로 내가 선정되었다. 중3때 바둑에 빠져 열심히 바둑 공부하였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음악과 서양철학서 세계문학전집을 보았고, 교회성가대원 중 하나가 부른 옛 동산에 올라 란 성악곡을 듣고 반하여 그 날 부로 바람 불고 파도치는 절벽 난간 위에 서서 고독한 청춘 시절을 땡 고함을 지르며 3년간 목소리를 튀웠다. 성악을 전공하고 싶었지만 집안 형편상 불가하였다. 피아노 건반 한 번 뚜드려 본적이 없는 나로선 엄두도 내지 못하였다.



많은 화가들 중에 모딜리아니의 일생은 무척 감동적이었다.

특히 그가 그린 여인들의 모습과 선은 개성이 무척 강하였다.

화가들이 생명으로 하는 자신만의 선 성악가는 목소리의 개성 소설가는 문체 이런 것들과

동일하다. 천경자의 작품을 보면 모딜리아니 특유의 선과 고갱의 야성이 나타나고 있다.

그 외 많은 선배작가들의 개성이 녹아있음을 알 수 있다. 한 명의 예술가가 세상에 태어 나려면 무수히 많은 과거의 개성이 거름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다. 기실 천재라 부르는 자도

따지고 보면 자신이 자란 환경과 시대의 영향을 벗어날 수가 없다. 그 시대의 토양과 거름의 영양으로 자란다. 세익스피어는

“내가 최초로 생각 해 낸 것이며 최초로 쓴 것이다.”

이런 최초는 없다는 것이다. 자기 나름으로 조금씩 변형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우리는 영향을 받는다.

10대 19살까지 생각하고 공부한 것으로 우리는 평생을 살아간다. 그렇다. 그 후는 약간의 양념을 치는데 불과하다. 항시 우리는 10대에 추구하고 하고 싶어 하였던 것들을 그리워하며 그 꿈을 찾아서 세상을 배회하는 것이다. 19살이면 거의 인격은 그 싹수가 결정된다. 아무리 박사학위를 많이 가진 자라도 자신만의 독특한 색채나 개성이 없다면 창작의 일선에서는 무리가 따르리라. 자칭 천재인양 떠든 자들이 책에 적어 놓은 죽은 지식을 시피유에 저장하듯 머리에 담고 젊은 청춘들 앞에서 떠들어 보아야 감동은 없고 겨우 지식 전달만 있는 것이다. 그래도 보통의 우리들은 20대에 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되리라.

나는 비록 화학공학 공부를 더 이상 하지 않았지만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서 그들에게 얘기를 해주곤 했다.

나의 제자 중엔 화공 박사학위를 가지고 연구소나 대학에서 강의하는 녀석들이 제법 있다.

비록 전문대학에 입학하여 공부한 학생이었지만 이들에겐 현재의 상황을 역전 시켜보겠다는

강한 신념이 있었기에 주경야독으로 대학에 편입하여 계속 공부했던 것이다. 어느 정도만 올라가면 산 오르기가 쉬워진다.

20대여 공부하라! 단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라야 성공 한다.

나처럼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이리 저리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그 힘이 분산되어 타고난 작은 역량도 다 발휘치 못하고 나이를 먹고 식솔이 생기면 가족부양에 허덕이다 아무것도 못하리라. 전문대든 학원이든 고졸이든 대졸이던 아무런 상관이 없다.

난 무엇을 좋아 하고 잘 할 수 있는가. 스스로 자신에게 물어보고 인생의 첫 단추를 다시 끼우라. 이렇게 하는 것이 늦었지만 바르게 가는 것이고 언젠가는 여러분들이 지향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1)인간 김이식이의 꿈

2)다시 인생이란 새 글을 연다. (에이 엘티 푸러스 엔. )

3)내 나이에서 30을 과감히 뺀다.(나이위에 커서를 찍고 콘트롤 에이를 눌러서 다 지우고 다시 쓴다.)

4)꿈을 하나씩 종이에 적어본다.

5) 꿈(1>.성악을 한다. 2>훌륭한 작가가 된다. 3>대중들을 상대로 한 연설가가 된다. 4>학위를 하여 또는 전문가가 되어 대학 강단에 서서 꿈이 있는 젊은이들과 함께 한다. 5>에니메이션 영화를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 6>바둑만화책을 내고 에니메이션을 만들어 바둑을 보급한다.
7>건강하게 한 20년 더 살 고 싶다.

돈을 벌기 위해 우리는 엉뚱한 곳에서 엉뚱한 일을 하며 주어진 시간을 지우고 있다.

8)다음 세계에선 왕의 아들로 태어나 돈 걱정 없이 마음껏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

어쩌면 어린 나이에 출가할 수 도.

9>많은 꿈 중에 1~2개라도 이룰 수 있으면 좋으리라.

꿈꾸는 자는 언젠가 그 꿈을 이루리라 설사 이루어지지 않을 지라도. 꿈이 있는 자는 아름다우며 이 세상에 분명히 존재하는 자이다. 나이가 어려도 꿈이 없는 자는 이 세상에 널려 있는 어둠이란 무덤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자이다.

꿈을 가지세요! 언젠가 그 꿈은 이루어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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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처럼 |  2011-08-21 오후 8:02:1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박학다식하십니다.  
마법의성주 과찬이십니다.
獨步天下 |  2011-08-22 오전 7:01:5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좋은 글 잘 읽어습니다..
.
함목에 숙제 넘 마느며는 몬할수도 있습니다^^&  
獨步天下 좋은 글 가끔 보여주시면 여유있게 음미하며 즐길수있습니다(미안합니다)
마법의성주 하하 숙제라뇨 .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시기 바랍니다.
팔공선달 |  2011-08-22 오전 8:32:5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반갑고 환영합니다. ^^

참고로,
오로 유저님들이 글 한 편을 읽는데는 3일~5일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게시판에 보이지 않는 글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찾아가서 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나름 시간과 정성이 담긴 글이 게시판에 3일에서 5일은 게시 되어야
어떻게든 읽혀지기를 바라는 글쓴이의 바램이 충족 되겠지요.

외람되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 좋은 글로 많은 배움을 찾겠읍니다. 건필하십시요. (__)
 
마법의성주 팔공선달님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하여 각 장르별 대표적인 글만 남기고 전부 내렸습니다. 단 한 편을 올려도 양도 조정하고 편집도 하여 오로 유저님들이 읽기 편하게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에 글올리는 게 처음이라 여러분둘에게 폐를 끼쳐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주시면 좋은 말씀 귀담아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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